오늘 동묘에 잠깐 다녀왔는데,
과연 동묘는 힙동묘로 거듭날 수 있을것인가!!
다녀온 동묘상권을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오늘 다녀온 동묘 상권은 구제시장 쪽이 아닌 완구거리쪽에 위치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1블록 차이로 매우 가깝지만,
구제샵이 빽빽하게 들어차 사람들이 넘치는 구제시장과는 달리 완구거리는 아기자기한 장난감 전문점이 많았다.
동묘완구거리 상권이 1차분석 타겟이며,
힙당동과 동묘구제시장까지 포함한 증류주관차 반경1km를 2차타겟으로 잡았다.


확실히 완구거리에 비해 신당동 인근1km 영역 매출액과 매출건수가 비교적 높다.
두 상권 모두 비슷한 추이로 우상향하고 있다.
아주아주 긍정적인 추이다.
하지만 증류주관차 일대 완구거리는 최근 매출건수 증가 대비 매출액 상승이 더뎠다.
매출당 객단가 증대가 필요한 부분이다~


증류주관차가 위치한 창신1동은 유동인구 62,004명, 매출액 870개업소가 위치하고 있다.
이는 신당동 대비 반절정도 수준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증류주관차 일대의 완구거리는 주거인구가 거의 전무하다.
완구거리/구제시장 등의 상권이 커서 그런듯하다.
그렇기에 원거리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적극적 마케팅이 필요함

완구거리 유동인구는 60대이상이 31%로 가장 높다.
50대 이상 유동인구만해도 전체 대비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지나다니는 인구 절반이상이 중노년층이라고보면 된다.
하지만 증류주관차가 20-30대를 타깃으로 함
즉, 지나가는 사람을 자연스럽게 유입시키는 것은 연령대 미스매치로 어렵다는 얘기임 ..
유동인구의 유입이 아닌 온라인 마케팅으로 유입되게 해야한다.
이는 신당동을 포함하는 1km영역도 비슷한 추이를 보여준다.

매출 통계를 보면 유동인구와는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20-30대 비율이 50%를 넘는다.
유동인구는 50대이상이 50%이상
매출은 20-30대가 50%이상
이는 해당 지역 내 실질적인 소비를 하는 계층은 젊은 세대라는 것으로 보여준다.
소비력 있는 젊은세대가 돈쓰러 동묘에 온다는 얘기
아직 힙당동에 비해 매출액 및 매출건수는 하회하지만,
매출 양상과 소비 주체가 유사하다.
즉, 동묘는 힙당동이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것.
앞으로 힙한 식당이 더욱 밀집된다면
향후 힙지로, 힙당동을 잇는 서울핫플레이스가 될듯하다.
'종로&중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학로]대학로 상권의 매출 규모 및 인기 업종 분석 (2) | 2023.11.24 |
---|---|
[광화문]서울역사박물관 현대관과 서울 부동산의 발전흐름 (1) | 2023.11.03 |
[대학로]대학로 상권의 발전 계기와 성장 (0) | 2023.10.13 |
[대학로]상권의 개요와 구성 (0) | 2023.10.06 |
[종로] 코로나 관광수요 회복과 경복궁 상권 부활 (0) | 2023.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