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상권의 개요와 구성
오늘 방문한 웨스트코너는 대학로에 위치해 있다.
대학로 상권은 신촌 상권처럼
인근에 다수의 대학이 위치해 있으며,
연극이라는 강력한 문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대학로 상권은
문화, 유흥, 외식이 결합된 복합상권이다.
이러한 대학로 상권을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자.
대학로는 인근 대학교 수요를 중심으로상권이 형성되었다.
주요대학은 서울의대(서울대연건캠퍼스), 성균관대이 있고,
이외에도 한성대, 방통대 등이 있다.
그리고 재밌는 사실 한가지...(TMI)
대학로 상권은 성균관대학교으로 인해 명명된 이름이 아니다!
서울대학교의 전신인 경성제국대학이 위치해 있어,
대학로라는 명칭이 생기게 된것이다.
마로니에 공원이 있던 자리가 바로 서울대 캠퍼스의 일부이고 건너편으로는 서울대학병원이 자리잡아 그 속에서 의과대학이 위치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대학문화가 널리 퍼져있기 때문이다.7080시대부터 유명했던 대학의 공연문화콘텐츠
소극장이 다수 위치해 있어서 공간대여업종이 크게 성장했고,
방문객들이 연극과 연계하여 즐길 수 있는 식음료 매장도 다수 존재하고 있어서 소비자들의 체류시간도 긴편이다.
대학로 상권을 크게 나눠보자면..
1. 대학로 거리 상권
2. 대명길
3. 성균관대 앞 상권
출처 입력
1. 대학로 거리 상권
근본의 대학로 상권이다.
다수의 공연장과 상가들이 밀집해있으며,
그덕에 지하철역 초입에 연극홍보를 볼 수 있다.
홍대나 신촌에 비해서 상권이 여유있는 분위기에
크게 붐비지 않는 느낌이 있다.
(오히려..좋아..?)
대학로 거리 상권이 메인상권으로 있으나,
인근 대학까지 상권이 크게 확대되어 상권 영역이 크게 넓어진 듯 싶다.
2. 대명길
대학로와 성균관대로 가는 중간지점에 있다.
음식점과 주점이 다수 있으며,
골목에는 SNS에서 핫한 식당이 이쪽에 몰려있다.
확실히 대학로 상권에 비해서 상가 임대료가 저렴한 덕에 다수의 음식점이 모이는 것이 아닐지 싶다.
대명길에는 신축건물과 구축건물이 혼재해 있는 곳으로서, 전형적인 음주 및 유흥중심의 대학가 상권이다.
3. 성균관대 앞 상권
성균관대 앞 상권은 성대 인문사회캠퍼스 정문에서 대로변까지 이어지는 상권이다.
대체로 노후도 높은 건물이며,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음식점이 많은 곳이다.
오늘 방문한 웨스트코너도 전통적인 혜화상권은 아니지만, 가는길에 다슈의 소극장을 마주칠 수 있었다. 이에 식음료 매장또한 함께 넓은 범위에 위치할 수 있게 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