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신촌상권의 부활
신촌 상권의 부활은 진행중..
신촌 상권은 대학생 수요로 굴러가던 대표적인 대학상권으로서,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으며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2023년에 들어 신촌 상권의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아래 매출 추이를 보면 알수있다.

2023년 2월까지 지지부진하던 신촌상권의 매출은 2023년 기점으로 전고점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나도 신촌에 자주 가고있는데,
확실이 코로나때에 비해서 확실히 생기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는 2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는 대면수업의 재개이다.
신촌 상권의 주 소비자층은 바로 대학생이다.
아래 매출분포를 보면 대학생이 신촌 상권을 견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남녀 성비는 비교적 균등한데에 비해,
20대 소비자층이 절반 이상을 상회하고 있다.
또한, 소비 발생 시간또한, 주말에 비해 평일이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평일 낮 시간대의 매출이 높은 것을 보면 학사시간 중에 인근 상권을 주로 이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코로나 거리두기가 점차적으로 해제되고, 대학교 또한 대면강의로 수업방식을 재전환하면서 신촌 상권으로 유입되는 학생수가 늘었다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볼 수 있다.
둘째는 차없는 거리의 일시정지이다.
2014년 신촌의 관통하는 중심상권에 해당하는 연세로는 서울시 최초의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되었다.
이는 연세로에 차량통행을 차단하여 보행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거리공연 등을 활성화하여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함이었다.

이러한 의도와는 달리 지역 주민과 신촌 상인들은 상권 쇠락의 원인으로 차없는거리 조성을 지목하며,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를 지속해서 요청했다.
왜냐하면 차없는 거리로 지정된 연세로는 버스 및 긴급차량, 자전거 등 일부의 경우를 제외한 모든 일반차량은 연세로에 진입하지 못하고 인근 도로로 우회해야했다.
즉, 신촌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우회하여 접근해야하기에 교통의 불편함을 초래했고, 자차로 방문하기 꺼려지는 곳이 되어버린 것이다.

결국 서울시는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1월 8년 만에 연세로의 차 없는 거리를 일시정지했다.
다만, 해당 조치는 9월 30일까지 적용되는 일시적인 조치로서, 상인들은 이에대해 교통규제 완전철폐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용 일시정지 개요
ㅇ 구 간 : 서대문구 신촌 소재 연세로(신촌로터리~연세대삼거리) 550m 구간
ㅇ 기 간 : ’23. 1. 20.(금) 00시 ~ 9. 30.(토) 24시
ㅇ 내 용
- 연세로(대중교통전용지구) 내 버스, 16인승 이상 승합차, 긴급차량, 자전거, 승용차,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 통행 허용
- 단, 서울경찰청(서대문경찰서) 교통안전시설심의 결과를 반영하여 이륜차 통행은 상시 제한